<1월 14일 오전시황>

<1월 14일 오전시황>

▶미국 3대 증시, 14일 바이든과 파월의장 발언 대기심리 등으로 혼조세

- 다우: -0.03%, S&P500: +0.23%, 나스닥: +0.43%

- 미국 3대 증시는 12월 물가 지표 및 연준 베이지북에서 확인된 인플레이션 압력에도, 시장금리 상승세 진정, 14일 바이든과 파월의장 연설을 둘러싼 대기 심리, 연준 위원 발언 등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 마감

-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는 1.4%(YoY)로 전월(1.2%) 및 예상치(1.3%)를 상회했으며,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도 1.6%로 전월(1.6%) 및 예상치(1.6%)에 부합하는 등 국제 곡물,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

- 연준 베이지북에서는 미국 경제를 "modest한 확장"에서 "modest or moderateg한 확장"으로 한발 후퇴한 평가를 내리면서도, 관할 지역 내 업체들이 가격 전가 능력이 향상됐으며, 가격 인상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

-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연준의 새로운 정책은 과거보다 금리 수준이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있으며,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1년동안 2%에 도달할 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

- 브레이너드 연준 의사도 현재의 자산매입 속도는 적절하며, 필요 시에는 매입 속도를 오히려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이 최근 시장에 제기됐던 조기 정책 정상화 우려를 일부 해소

▶시장 지표

-DOW : 31,060.47pt (-8.22pt, -0.03%)

-NASDAQ : 13,128.95pt (56.52pt, 0.43%)

-S&P500 : 3,809.84 pt (8.65pt, 0.23%)


▶업종

- 강세: 유틸리티(+1.94%), 부동산(+1.39%), 기술(+0.65%) 등

- 약세: 원자재(-1.06%), 산업재(-0.86%), 에너지(-0.81%) 등

▶미 증시 특징주

- 인텔(+6.97%)은 현 CEO 로버트 스완이 다음달 15일부로 사임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VM웨어의 CEO 팻 겔싱어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

- GM(+1.90%)은 전기밴을 포함한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 한 후 해당 산업에서의 성장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, 외사 리서치 노무라에서 동사의 해당 프로젝트를 이유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강세

- KB 홈(+2.52%)은 역사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에 기인한 주택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

▶국내 증시 전망

- 개인가 기관의 수급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선물 수급 변화를 주목

- 미 금리 상승 압력이 완화된 것은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

- 다만 옵션만기일이라 영향은 현물보다 선물에 좌우될 전망

- 메이저 수급은 14일(미 현지시간) 발표될 미국 추가 부양책,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확인하고 움직이려는 경향이 클 가능

- 국내 개인 투자자 예탁금은 74.5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 재경신

- 풍부한 유동성 환경은 지속 전망